수장 이나호 선생. 알제 욕하면서도 놓지 못하는 이유=내 감자(✿ ❛‿❛) 사실 그 외에도 아침드라마같은 막장극을 보는 느낌이라 흥미면에서는 꽤나 구미가 당기는 작품이기도 하고. 하지만 이나호가 없었으면 안 봤을 것. 하필 분할 2쿨이라 1쿨 엔딩나고 한참 멘붕먹고 넋부랑자처럼 살다가 2쿨 방송 시작하면서 죽지도 않고 보고 있다. 1쿨 땐 나오가 워낙 이곳 저곳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는 바람에 눈물 머금고 살았는데 2쿨쯤 되니 다들 얘 이러는거 그러려니 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 오히려 앞으로 어떻게 바를지가 궁금해지기까지 한다는 반응도 있어서 생각보다 긍정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까이잖아. 내 나호 이렇게 귀엽고 똑똑한데.
1쿨 때는 이나(넘사)슬레 수준의 애정 밸붕이었는데 2쿨 들어가고 슬레인 하는 행동 보고있자니 아직도 무슨 짓을 하는지 하나도 이해가지 않지만 1쿨 보다 훨씬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왜죠. 먼치킨 개빠수니인 나로서는 나호같이 능력이 씹사기캐인 경우를 좋아하는 편인데 2쿨 들어와서는 확실히 패턴이 너무 비슷해서 역시 내 이나호쟝..!8ㅅ8 하는 정도. 사기캐의 매력은 스탯치가 레알 사기라는 점에 있는거잖아요(´～｀) 좀 굴러 줬으면 싶긴하다만. 슬레인은 얀얀해지나 싶더니 최종보스 느낌이 나서 야망 넘치는 병신이 되기를 소망하고. 곧 나오따응 생일인데 그때가 또 방영일이라죠. 개인적인 욕망으로 나오 정신 붕괴 시켜보고싶긴한데 없어. 이제는 잘 웃으니까 우는 것도 보고 싶다. 근데 이나호 멘탈 튼튼데스네. 덤덤충스러운 것이 이나호 매력이져 시발 사랑해;ㅅ;
특전소설에 카이즈카 남매 어릴 적 얘기 나온다는 말에 찾아서 읽었는데 짠내라는게 폭발하는 것이다. 이런 건 애니에는 실어줄리가 없죠. 왜 제작진들은 나오를 싫어해요. 슬레인이나 이나호나 솔직히 매력적으로 보일 캐릭터임에도 불구, 각본을 존못이 끌고간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것은 아닌. 대놓고 관심 없음 인기 없음으로 치부하는 애한테 무슨 애정을 바라겠읍니까. 발암하고 현타가 와도 나오킁 예뻐:Q 재미도 있으니 제작진 및 기타 등등은 각본이나 잘 짤 것, 입 털지 말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