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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아 망했어요

뭐지 이 구림의 향기는. 분명히 어제 헤더부분 건드리기 전까지는 이렇게 쓰레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ㅠㅜ 힘드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건드리고 천천히 손을 대보던지 하하 안할게 뻔하지만. 진짜 존구. 처음으로 티스토리를 없애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러블리즈 놀이공원 진짜 명곡이긔. 멜론에 핫이 뜨더라니. 오오, 눈부신 고립 사방이 온통 흰 것뿐인 동화의 나라에 발이 아니라 운명이 묶였으면. 뭔가 노래랑 어울리는 구절이라. 러블 수정이 솔직히 말하자면 불호에 속하는 캐릭턴데 왜 자꾸 눈이 갈까. 러블리함의 극치같은. 나도 이런 내가 당황스럽다.

 

오늘 과제도 안하고 놀지도 못하고 리녈했는데 이렇게 존구스럽다니 죽자^q^... 지코 강승윤 닮았다고 했을 때 어떤 분위기나 행동 포지션 전체적인 부분들이 닮았다는 점에는 수긍했지만 둘다 좋아해봐서 딱히 전적으로 공감은 못했었는데 닮은거랑은 별개로 둘이 붙어있으니 내가 좋아죽는다. 지아코는 halo-난리나때 좋아했었는데 정말 난리가 난 이후로는 암전수준이었고 강승윤은 슈스케때부터 꾸준히 좋아했다. 둘이 닮았다고 초기에 자와자와할 때말고는 둘이 만날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솔로에서 아이돌이 되어버린 강스뉸이 지코 후배그룹이 되었고 강승윤이 속한 위너라는 그룹에는 블락비 초기 멤버 송미노가 있었다라는 생각지도 못한 그런 이야기. 안 좋아하려고 했는데 닮은 애들 둘이 하는 짓은 영 다른 편이라 보고 있으면 캐릭터 해석에 재미를 붙이게 된다.

 

강승윤이 형 콜렉터라는 소리를 들었을 땐 얘는 걍 모든 사람 콜렉터 아닌가 싶었는데 지코랑 중간과정이라는 게 없이 친해지는 거 보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남자 둘이 새벽에 만나서 3-4시까지 돌아다니다가 곱창먹고 헤어집니까. 더해라(짝) 지코-승윤도 좋고 원래부터 좋아했지만 요즘 더욱 폭발적으로 좋아하는 형-강승윤라인이 승훈-승윤 승승라인이다 씨빨. 진짜 얘네는 붙기만 하면 소년미+청량감 폭발. 웰커밍 빠순일기에도 써놨지만 디비디 보면 승승이라는 신세계에 눈을 뜹니다. 이걸 존나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좋겠다. 우리 애들이 이렇게 예뻐요. 쿠키-갈매기 장면은 진짜 미쳤지만 쌍승 팀먹고 게임한게 더 미쳤다. 사실 게임하기 전까지만해도 강승윤이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기분이 안좋았던건짘ㅋ이 또한 궁예입니다만 젼나 피곤해보였다 이 말입니다. 근데..! 근데..!!! (와장창) 내 인생은 디비디의 쌍승을 보기전과 보고난 후로 나뉘게 되었다. 위너티비때만해도 부산남자들이라 그런지 둘이서 이렇게 반짝반짝한 장면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도 안했다. 바라긴 했지만. 모두가 그랬잖아! 하지만 쌍승은 데뷔 후 새로이 태어났습니다. 승훈이는 승윤이랑 붙으면 다정한 승윤이 형같아지고 승윤이는 승훈이랑 붙으면 다정한 승훈이형의 동생같아진다는. ^q^.. 무슨 차이냐 하겠지만 이것은 중요하다.